(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12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미국 LA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세계적 호텔그룹인 스타우드 캐피털(Starwood Capital) 그룹과 구리월드디자인센터 내 호텔 신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들어서게 될 특급호텔의 외국자본 직접 투자에 대한 협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박영순 시장은 지난 11~12일 구리월드디자인센터 해외기업 유치를 맡고 있는 국제유치자문위원회(NIAB) 4차 정례회의에 참석, 호텔 3곳의 외국자본과 2000여개 기업의 투자 진행 과정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서 운영하게 될 엑스포와 컨퍼런스 등 연간 프로그램을 결정하기 위한 최종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호텔 실내장식과 가구, 조명 등 주문 제작방식의 첨단 샘플 마감재를 전시, 판매하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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