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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결승 솔로포' SK, 한화 상대 1-0 승리…단독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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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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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강민 결승 솔로포' SK, 한화 상대 1-0 승리…단독 선두 유지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전날 한화를 1점차로 제압한 SK가 14일 경기에서도 다시 한화에 1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1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 간의 경기는 SK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날 홈팀 SK는 지난 8일 경기에서 KIA 상대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문성현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다. 한화의 선발은 안승민이었다.

초판 분위기는 SK가 압도했다. SK는 비록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안승민을 상대로 긴 호흡을 이어가며 끈질기게 괴롭혔다. 2회 박정권은 12구까지 가는 수싸움끝에 볼넷을 얻어내면서 상대 분위기를 꺾어놨다.

끝내 SK는 4회 김강민의 좌익수 뒷쪽 방향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 홈런은 SK의 유일한 득점으로 기록됐다.

결국 이날 양팀은 경기 종반부까지 찬스를 만들고 깨뜨리는 모습을 연이어 반복하면서 많은 아쉬운 순간을 연출한 끝에 김강민의 홈런으로 귀한 점수를 얻어낸 SK가 '1-0'으로 전날 경기에 이어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이었다.

SK의 선발 윤희상은 6이닝에 걸쳐 8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박희수(1⅓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엄정욱(⅔이닝 무실점)은 홀드를, 9회 나온 정우람(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은 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선발 안승민이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의 크게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이 없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어 나온 김혁민은 '2⅔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수전인 이날 경기에서 양팀 타자들은 모두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일한 득점을 올린 김강민만 '3타수 2안타(1홈런) 1삼진 1득점 1타점'으로 분발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화 타자 중에서는 강동우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 = 김강민(자료사진),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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