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환자 1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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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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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우리나라 고지혈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 지방 성분이 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혈관 내 찌꺼기가 끼면서 이 부위가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불러온다.

이때 머리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으로 반신마비가 발생하며, 심장혈관이 막힐 경우 생명을 크게 위협한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6년 54만명에서 2010년 105만명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8.1%다.

고지혈증 진료비는 같은 기간 930억원에서 2199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남성환자는 1.8배, 여성은 2배 증가하며 여성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고지혈증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남성의 경우 60대(4457명), 50대(3732명), 70대(3569명) 순이었다.

여성은 60대(8847명), 50대(6740명), 70대(6096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고지혈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식단의 서구화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의 섭취량이 늘고,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이 질환의 진단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중년에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하고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줄이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을 떨어트리는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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