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간인 불법사찰 진경락씨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7 08: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부장 박윤해)은 지난 16일 민간인 불법사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진경락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45)을 구속했다.

이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진 전 과장은 2008년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하도록 강요하고 회사 장부를 압수수색하는 불법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9년 8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매달 총리실 특수활동비 400만원 중 280만원을 빼돌려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에게 5000만원을 준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의 집과 사무실 등을 이날 압수수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