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6월까지 예측 불가..보수적 시각 필요" NH농협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9일 낙관적 경제전망은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다며 오는 6월까지는 높은 변동성에 대비하는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향후 금융시장 전반의 가장 큰 불확실성은 6월에 종료되는 Operation Twist의 후폭풍 우려”라며 “최근 미국 경제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장기채권 금리의 안정이 크게 기여하였는데 향후 Operation Twist 종료 이후 장기채권 금리가 상승할 경우 경제전반의 조달금리를 높여 재차 경기둔화 가능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다행히 IMF가 2012년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3.5%로 상향조정하며 최악의 국면에서는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낙관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장기국채 금리의 상승을 촉발 할 수 있어 낙관적 경제전망도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6월 까지는 여전히 높은 변동성에 대비하는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