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야구팬들까지 끌어모은다.
카카오톡 개발사인 카카오는 프로야구시즌 개막과 함께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등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야구 이모티콘 제작을 위해 프로야구 스폰서십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 자회사인 KBOP와 정식 라이센스를 맺고, ‘프로야구 카툰’의 작가 최훈이 제작한 이모티콘에 각 구단의 실제 로고를 사용했다.
프로야구 이모티콘은 각 구단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와 톡톡 튀는 메시지의 조합이 특징이다.
구단별로 1개씩, 총 8개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1970~80년대 인기만화 ‘독고탁’으로 잘 알려진 이상무 화백과도 손잡고 야구 이모티콘을 추가 제작해 선보인다.
야구 이모티콘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프로야구 시즌 동안 야구팬들에게 카카오톡 만의 생동감 넘치는 야구 이모티콘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야구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다채로운 이모티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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