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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복합 상영관 CGV가 장애인 고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CGV는 19일 서울 양재 에이티센터에서 열린 ‘2012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노동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트루컴퍼니 대상을 받았다고밝혔다.
트루컴퍼니 시상식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맺은 223개 기업 가운데 적극적인 고용 노력을 보인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CGV는 지난 2010년 협약 체결 이래 중증장애인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발굴, 지난 연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 2.54%를 기록했다. 특히 장애인 고용의 사각지대인 고객 접점 서비스 분야에 이들을 배치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CJ CGV는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극장에서 중증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3D 안경세척, 극장표 검사, 플로어 및 로비 청소 업무 등 다양한 직무를 발굴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CJ CGV 경영지원실 임상엽 상무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무 개발 및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상생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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