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SK바이오팜, 한미제약과 응급형 간질치료제 제휴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2 12: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SK바이오팜은 한미약품과 자사의 응급형 비강분무 간질 치료제에 대한 국내와 중국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강분무제형으로 디아제팜(diazepam) 성분을 코의 점막을 통해 뇌로 빠르게 전달하는 약물전달 기술로 제조됐다.

미국 임상시험 결과 먹는 약보다 약물 전달 속도가 빠르고 안전하며, 좌약보다 사용 편의성이 높아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중국에서는 한미약품의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이 제품의 시판 허가와 영업, 마케팅 등을 맡게 된다.

제품 출시는 국내는 2013년, 중국은 2015년께다.

매출 규모는 10년 간 2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한미약품으로부터 초기 계약금과 상업화 단계별 실시료를 받는다.

제품이 시판이 되면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 수익도 거두게 된다.

크리스토퍼 갤런 SK바이오팜 사장은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 역량을 구축하고 있는 한미약품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에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