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의 생애 첫 보건의료서비스 예방접종은 보편화되고, 2세 이하 완전접종률은 86.3%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질병퇴치 수준인 95%에는 못 미치고 있다.
예방접종은 제때 받지 않으면 감염병이 해외에서 들어오거나 재유행시 감염될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는 예방접종비 부담을 낮추는 등의 각종 예방접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예산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1월부터는 1회 접종당 본인부담금을 5000원으로 낮췄다.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전국 7000여곳으로 확대됐다.
자녀의 예방접종일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질병관리본부는 2010년부터 휴대전화로 문자(SMS)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해 앱을 통해서도 자녀 접종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엔 출생정보와 예방접종관리시스템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호자와 병원이 어린이 예방접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보건당국은 23일부터 29일까지를 ‘제2회 예방접종 주간’으로 지정해 ‘우리가족의 건강한 미래, 예방접종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예방접종에 대한 집중 홍보를 갖는다.
24일 기념식에선 4세 이후 추가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꾸며진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 방송을 비롯해 홍보대사 위촉,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홍보대사에는 박찬민 아나운서의 자녀 민진·민서·민하 자매가 위촉될 예정이다.
배근량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4세 이후는 기초 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유치원·초등학교 등 단체 생활로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라며 “어린이 본인과 다른 친구를 위해서도 추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데 학부모와 선생님 등 주변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주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