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멋진 형사가 될래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3 13: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를 위한 특색있는 일일형사 체험 프로그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는 지난 21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및 선도를 위한 “일일 형사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청사 내 사격장, 112지령실, 체육관 등 여러 가지 시설들을 관람하고 테이져건, 방탄복 등 경찰 장비 등을 소개 및 착용하는 시범과 강력반 형사들과 형사기동대 차량에 탑승하면서 관내 순찰 근무도 함께 했다.
경찰서관계자는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하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 하였지만,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경찰서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강력반 형사들과 함께 근무를 하면서 자신들도 경찰이나, 군인이 되고 싶다고 하는 등 많은 호응과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양주경찰서는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해지는 시점에서 중·고생 봉사활동을 접목시켜 봉사활동시간 인정 그리고 청·사·모(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운영 등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강력 3팀장 임석태 경위는 “자아를 형성해 가는 시점에서 순간의 실수로 인생이 바뀌는 일부 학생들의 모습을 볼때 많이 안타까웠는데 그들의 멘토가 되어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