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리서치보고서에서 “4월 들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전체 7명의 위원중 5명이 교체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통화정책 기조의 단절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향후 새로운 금통위는 회의를 주재하는 김중수 총재를 중립적인 위치에 놓을 때 ‘비둘기파 성향의 위원 5명’ vs ‘매파 성향 위원 1명’의 구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비둘기파 성향 위원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올해 저조한 성장률 및 주요 신흥국들의 기준금리 인하전환으로 인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가 주장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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