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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한중예술제' 통한 양국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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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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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한중예술제' 통한 양국교류 확대

(아주방송 이문수,이수연 기자)
제2회 한ㆍ중 예술제 <봄을 여는 소리> 개막을 앞두고 마훙잉 광시좡족자치구 문화청 부순시원을 비롯한 중국의 문화예술관련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문화예술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마 부순시원은 한중 수교 20주년인 2012년을 '광시문화의 해'로 정하고 앞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문화교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환한 웃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렇다면 광시성의 매력은 무엇일까.

INT> 마훙잉 광시좡족자치구 문화청 부순시원
광시성은 '노래의 바다'라고도 불립니다. 노래의 바다, 춤의 천국인데요. 그래서 한국 여러분들께서 광시성의 노래를 듣고, 광시성의 춤을 보고, 광시성의 민족의상을 보신다면, 광시성의 민족문화의 매력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류저우시립 무용단과 광시 지방전통극단, 류저우 문화예술 센터 등으로 구성된 광시좡족자치구 예술단은 300여명의 배우들이 창작, 연출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종합예술원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향토색과 민족적 특색이 농후한 공연을 선보이는 이들... 이들 공연에 대한 세계인들의 시선은 어떨까요.

INT> 광시예술단 부감독
사실 저희 공연은 민족문화적인 특색이 매우 짙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저희 공연을 보고 매우 놀랍니다. 왜냐하면 저희의 공연은 가공하지 않은 예술이고 동적인 가극이 많이 때문에, 매우 신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INT> 판원 / 예술단원
저희가 주로 하는 공연은 중국 소수민족의 특색이 농후하기 때문에, 한국의 공연과 비교하자면, 한국의 공연은 현대적이고 리드미컬하고, 저희 공연은 주로 전통적이고 우아한 느낌이 있습니다.

류저우시 문화국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한국과 류저우시의 오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INT> 류저우시 문화국 국장
우리 류저우시와 한국은 역사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1930년대 우리 한국 임시정부가 류저우시로 이전해왔습니다. 그때부터 한국과 류저우시가 깊은 인연을 맺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류저우 박물관장 역시 현재 류저우에 있는 한일 투쟁활동전시관을 소개하며, 한국과 류저우시가 항일 투쟁을 함께 했다는 사실에 한국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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