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3 '쿼드코어 두뇌' 양산..애플도 혹할 新저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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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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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얼코어 대비 성능 2배↑..소비전력 20%↓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4 쿼드(Exynos 4 Quad)'를 본격 양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5월 공개되는 갤럭시 시리즈의 차기모델에 탑재된다.

쿼드코어는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코어가 4개 들어간 것으로, 코어가 2개인 듀얼코어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경우 4개의 코어로 멀티코어의 이점을 극대화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3D 게임·비디오 편집 등 고사양의 애플리케이션을 끊김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4GHz(기가헤르츠) 이상의 속도로 동작하는 '엑시노스 4 쿼드'는 32나노 저전력 하이케이메탈게이트(HKMG) 로직공정을 적용한 쿼드코어 AP로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저전력 공정 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해 각 코어별 온-오프 전환이 가능하며, 수행 작업별 동작 속도에 따라 동작 전압을 달리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였다. 이로써 기존 45나노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은 20% 절감하면서 데이터 처리 능력은 2배 향상 시켰다.

그 외에도 32나노 '엑시노스 4 쿼드'와 동일한 크기(12mm x 12mm x 1.37mm)로 개발돼 모바일 기기의 내부구조 변경없이 기존 AP 자리에 바로 탑재할 수 있어 (Pin to Pin 호환) 제품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김태훈 상무는 "쿼드코어 AP는 뛰어난 멀티태스킹 환경을 지원하나 전력 소비가 커지므로 제한된 배터리 용량 내에서 전력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엑시노스 4 쿼드'가 탑재된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들은 향상된 배터리 수명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모바일 환경을 경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윤한길 전무는 "모바일 AP는 PC 수준의 모바일 환경을 구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갤럭시 시리즈의 차기 모델에 고성능·저전력 '엑시노스 4 쿼드'를 탑재해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4 쿼드'에 최적화 된 전용 전력관리 칩(PMIC)을 개발했다. 이 칩은 AP 동작 속도에 맞춰 동작 전압을 6.25mV의 미세한 수준으로 조절 가능한 전력 칩으로 시스템 단계에서의 효율적 전력제어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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