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대전엑스포공원에가면 즐길거리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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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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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매 어린이날마다 부모들은 어린이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한다. 그러나, 선물을 받은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다. 지나고 보면 이 선물이 언제 받은 선물인지조차 기억에 남기 어렵다. 어린이날 가장 좋은 선물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을 선물하는 것이다. 아이들 손을 잡고 야외로 나와 함께 웃고 즐겼던 기억들은 평생 가슴 속에 남는다. 엑스포과학공원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하다. 이보다 더 좋은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큰잔치’ 행사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개최한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에는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소방악대의 반주에 맞춰 ‘어린이합창공연’, ‘어린이난타공연’으로 행사가 열리고 대전광역시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제 90회 어린이날 행사'가 축하 팡파레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행사는 기념식, 문화행사(각종 공연), 체험행사, 부대행사(갤러리아 어린이 미술대회), 기관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문화행사는 과학공원 정문무대를 중심으로 ‘어린이합창단’, ‘어린이난타공연’, ‘어린이손인형극’, ‘어린이건강줄넘기’, ‘가족레크레이션’, ‘k-pop댄스공연’, ‘마칭밴드퍼레이드’, ‘마술공연’ 등 10여가지의 공연이 공원 전역에서 고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열기구에 꿈을 담아’, ‘풍선 헬리콥터’, ‘떴다떴다 고리비행기’, ‘보드게임’, ‘잠망경만들기’ 등 15가지의 체험행사가 공원내 부스안에 마련되어 맘에 드는 체험행사를 골라서 할 수 있다.


공원 우측 동선에는 ‘119소방체험장’이 마련되어 ‘일일소방관 체험하기’, ‘이동소방안전차량체험’, ‘생화학 인명구조차 관람’, ‘인명구조견 마루의 시범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공원 정문무대 북측 동선으로 ‘동화에 동화되다’는 주제로 동화그림작가와 함께하는 동화그림그리기 체험 및 아름답고 신비로운 동화그림 전시 등이 올 해 처음으로 열린다. 어린이들과 친숙한 동화그림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날 수 있다.

놀이를 원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슬라이드 팡팡!!’ 코너가 있다. 어린이 전용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정문광장에 있다.

타임월드에서 주관하는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도 정문에서 실시된다. 기타 ‘대전블루팡스배구단 홍보행사’, ‘미아방지 이름표 달아주기’, ‘어린이지킴이운동’, ‘행복한 대전만들기 연대캠페인’ 등이 함께 개최된다.

기타 상설행사로는 ‘튜릭아트 특별전(과학문화체험관)’, ‘현장체험학습’, ‘열기구 체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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