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한 1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10.7% 초과한 670억원을 달성했다"며 "2차 전지 부문의 이익 개선 폭이 기대치를 초과 달성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워은 "고객사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판매호조로 배터리 판매가 늘었다"며 "이외에 급성장하는 전동공구와 E-Bike 부문에서 시장 리더십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스마트폰의 대면적화 진행과 뉴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에서의 고용량 배터리 채용 증가, 울트라북 시장 기대감으로 2차 전지 부문의 성장세 및 이익기여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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