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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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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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

농식품부는 생산시기가 8월 이후에나 생산되는 대중어종인 고등어, 오징어, 명태 등의 수산물 가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비축 냉동고등어 200톤, 냉동오징어 249톤, 냉동명태 681톤을 오는 5월3일부터 6월2일까지 특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공급물량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롯데슈퍼 등 대형유통점 전 점포 외에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및 참여희망 전통시장에서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된다.

판매가격은 냉동고등어 중소품 1마리당(270∼290g)당 700원, 냉동오징어 중(中)품 1마리(250∼300g)당 1200원, 냉동명태 중품 1마리당(430g) 1000원으로 평균 시장가격보다 40%이상 인하된 가격으로 책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비축물량을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방출하고 민간보유물량 공급확대 유도 등 수산물가격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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