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00개 대리점이 참여하고 있는 상생복지 프로그램은 직접 고용 계약이 없는 대리점 직원에게도 종잣돈 마련 지원, 자기개발비 지원, 무료 건강검진 및 위험보장 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대리점 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SK텔레콤은 기존 6개월에서 2년 이상 근속자에게 주어지던 복지 혜택을 3개월 이상 근속자로 수혜 범위를 확대하고 여직원 육아비용으로 자녀 1명당 월 5만원, 국내외여행 할인, 문화공연 관람료 지원, 스포츠-예술학원 지원 등 새 혜택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대리점직원 1인당 연간 평균 80~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간 상생복지 재원을 5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상생복지 프로그램 시행 후 근무의욕과 업무효율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90.6%에 달했으며, 무료 건강검진, 레저.숙박시설 할인, 직원전용 신용카드, 종잣돈 마련 적금 지원 등 중소 대리점에서 제공하기 어려웠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대리점 직원의 퇴사율은 지난해 전년대비 12% 감소하는 등 장기근속 비중이 늘면서 전문역량이 축적되고 우수한 고객 상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상생복지 프로그램 이외에도 대리점 직원 대상 비전(Vision)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진급과 본인 성장에 대해 한계를 느끼는 고민도 덜어줄 계획이다.
직원의 자질·경력·성과 등을 기반으로 4단계로 구성된 비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 단계별로 활동비 지원, 외부교육 기회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T마스터로 불리는 최우수 직원들에게는 이동통신매장 사장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연간 5200만건의 고객상담이 이뤄지는 대리점에서,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리점 직원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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