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정보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서울지역 지상 1층 상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436만원으로 경기(2501만원)와 인천(2417만원)에 비해 3.3㎡당 1000만원 가량 비쌌다.
또 서울 지상 1층 상가의 평균 분양면적은 80.94㎡(옛 24.53평)로, 평균 분양가를 도입할 경우 총 분양금액은 평균 8억4299만원으로 산출됐다.
경기와 인천의 평균 분양면적은 각각 90.14㎡, 67.04㎡로 평균 1개 점포의 가격은 경기가 6억8334만원, 인천 4억9107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경기·인천보다 평균 분양가가 비싼 것은 미개발지역이 드물어 최초 토지대금부터 차이가 나고, 이미 상권력이 검증됐기 때문으로 상가뉴스레이다는 풀이했다.
또 강남권에서 3.3㎡당 1억원 가량에 분양을 실시한 상가들이 적지 않아 전체 분양가를 끌어올린 측면도 있다.
투자자에게 분양가는 상가 수익률과 직접 연관이 있는 만큼 같은 지역이라도 저렴한 상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다. 아무리 입지와 상가 상품 구성이 우수해도 총 투자금액이 크면 분양 후 수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합정역 앞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의 경우 총 79개 점포 중 약 50개의 3.3㎡당 분양가가 2500만원 이하에 책정됐다. 이 가격대라면 합정역 상권 규모를 감안할 때 연 6% 이상의 수익률은 무난할 것으로 상가뉴스레이다는 예상했다.
경기도 용인시 보라메가타운II의 경우 지상 1층이 3.3㎡당 1600만원에 분양 중이다. 용인시내 상가 지상 1층 점포의 평균 3.3㎡당 분양가가 217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가를 분양받을 때에는 0.1%의 수익률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조건이 비슷하다면 해당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싼 상가를 잡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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