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애인 캐셔 300명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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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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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장애인 캐셔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장애인들의 근무 편의를 고려해 1일 5시간 근무로 주4~5일 선택해서 일할 수 있는 파트타이머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장애인 파트타이머와 기존 사원들을 대상으로 조기 적응을 위한 강의 프로그램을 점포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이 대형마트 직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입문 교육을 열어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향후 장애인공단 직업능력평가사와 함께 대형마트 내 장애인 가능직무를 개발, 캐셔직 외 기타직무로 확대해 장애인 전용채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윤명규 인사담당 상무는 “이번 채용뿐 아니라 사내 장애인사원에 대한 교육을 계기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캐셔 외에 대형마트 내 다양한 직무 개발을 통해 향후 장애인 채용부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은 오는 10일 자정까지 신세계 채용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별 지사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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