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우이카운티 부시장 일행 고양시 민원콜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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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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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와 지난 2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 부시장 일행이 4월 30일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방문했다.

마우이카운티는 1951년 8월 미국의 50번째 주로 편입된 하와이주에서 하와이섬 다음의 두 번째로 큰 카운티로 마우이섬, 카훌라웨섬, 라나이섬, 몰로카이섬, 몰로키니섬으로 이루어진 인구 15만 명의 섬 관광지이다.

영어 상담사(안효원)의 통역으로 이루어진 설명회와 시설 라운딩을 끝낸 자리에서, 키스 레건 마우이카운티 부시장은 “마우이 카운티에도 콜센터를 구축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다”며“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방문한 것이 매우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성과였다”고 기뻐하면서 “고국으로 돌아가서 콜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다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전국 지자체 최초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현재 타 기관 및 기업 등으로부터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시민제일주의 실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상담에 이어 베트남어 상담을 추가하였으며, 2월부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을 연장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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