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교수도 이 장학금으로 공부',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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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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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부터 21일까지 접수..연간 5만달러 지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세계 우수 대학원의 박사과정에 재학중이거나,입학이 예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전개한다.

지원 금액은 연간 최대 5만 달러(미화)로, 1회에 한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최대 5년 간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3일부터 21일까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선발인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공 제한 등과 같은 자격 제한이 없고, 박사과정을 끝마친 후 태광그룹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는 등의 단서조항도 일체 없다. 학업에 대한 열의가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20년간 진행돼 온 일주학술문화재단의 박사과정 지원 장학사업을 통해 서울대 조국 교수(법학) 등 15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자세한 내용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의 인터넷 홈페이지 (www.ilju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02)2002-7446.



◆일주학술문화재단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90년 7월 19일 장학금 및 연구비 지급, 교육기관 지원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1921~1996)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 설립한 자산규모 691억원의 장학재단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예술 사업의 발전을 위한 일주&선화갤러리 운영 등 지난 22년 동안 331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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