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시티, HSBS 등 해외 7개 은행이 참여한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변동금리부채권(FRN) 형태로 조달됐으며, 발행금리는 리보금리(3개월)에 150bp를 더한 수준이다. 만기는 2년 6개월 이후다. 올해 국내 공기업이 조달한 것보다 20~30bp 낮은 것이라고 남동발전은 설명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금융불안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도 3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한 것은 남동발전의 안정적 재무상태와 높은 신용등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A1, 스탠다드앤푸어스로부터 A 등급을 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번 조달한 3억 달러를 외화부채 상환, 수입연대료 지급 등 전액 외화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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