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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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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공항공사, 가스공사, 인천공항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이 자율경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장이 연임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업익을 초과달성한 한국공항과 산은은 임직원에게는 월 기본급의 100% 범위에서 추가 성과급이 지급된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1년 기관장 자율경영 이행실적 평가결과’에서 한국공항이 94.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산업은행(92.4점)과 기업은행(91.9점), 가스공사(88.3점), 인천공항(87.9점), 지역난방(85.3점)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관은 우수(85점 이상)등급을 획득했다.

재정부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경영자율권 지속, 기관장 연임 건의 등의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된 산은과 기은을 제외한 한국공항 등 4개 공공기관은 경영자율권이 유지된다.

또 오는 6월 확정되는 기관평가에서 1등급 범위내의 성과급 상향 조정, 기관장 연임건의 등이 이뤄진다.

특히 자율경영계획서 상 1인당 영업이익 지표의 목표치 110%를 초과 달성한 한국공항과 산업은행은 임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100% 범위 내에서 추가 성과급이 지급된다.

한편, 재정부는 2012년에는 인천공항, 한국공항, 가스공사, 지역난방의 4개 기관이 경영자율권 대상기관으로 운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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