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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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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의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파생상품 거래로 20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이같은 손실을 발표하며 주식은 5.8% 하락해 38.35달러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1일 밝혔다.

다이먼 CEO는 긴급 콤퍼런스 콜을 소집하고 파생상품 거래의 실수로 뉴욕 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투자부문에서 손실을 냈다며 “우리는 실수를 인정하고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손실 가운데 절반 정도는 회복했으나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최종 손실이 커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포트폴리오는 더 위험하고 가변적이며, 위험 분산 수단으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덜 효과적이라 는 게 판명됐다”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있는 방식으로 이 포트폴리오를 털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인해 JP모건의 1분기 손실은 기존 전망했던 2억달러에서 8억달러까지 낼 수 있다고 전망됐다. JP모건의 손실에 영향으로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 삭스 등 다른 금융기관의 주가도 이날 2.7~3.2% 동반 하락했으며 뉴욕 증시도 후반에 큰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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