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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미스 안선영, 외국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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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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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황금알녹화 장면.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더 이상 남자들을 못 믿겠다. 결혼 포기 하겠다."

골드 미스로 주목받는 방송인 안선영이 방송 녹화 중 결혼을 안하겠다는 폭탄선언이 화제다.

안선영은 MBN 신개념 토크쇼 <황금알> 첫 녹화 중, ‘바람둥이’ 고수들의 아찔한 정보를 듣고 ‘결혼 못 하겠어’라고 하더니, ‘외국인과 결혼 해야겠다’며 한참을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MBN <황금알> 첫 번째 녹화 주제는 바로 ‘바람기와의 전쟁’.

이 날 녹화에서는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남녀 사이의 바람, 즉 금지된 사랑에 대해 샅샅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측근에 의하면 ‘바람둥이가 아내를 죽일 수 있다’ ‘바람 피는 법을 가르쳐주는 교습소가 있다’ 등 듣기만 해도 심장이 멎는 비법들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패닉 상태로 만들었으며 또한 녹화에 참여했던 한 방청객은 ‘이 정도였다니, 요즘 말로 멘탈 붕괴된 느낌이다’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MC 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신개념 토크쇼 <황금알>은 9명의 각계각층의 고수들(의사, 변호사, 심리학자, 풍수학자 등등)이 ‘알짜배기’ 삶의 노하우와 지식을 알려준다. 또한 자칭 인생 고수라 말하는 연예인 패널 5인의 엉뚱하고 재치 있는 질문으로 재미를 이끌고 있다.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 이야기’ MBN <황금알>은 오는 21일 월요일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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