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후 현재 소속팀 대한한공 점보스의 잔류를 확정한 김학민의 연봉과 계약기간을 비롯한 세부적인 내용이 14일 공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김학민은 지난 1~10일이던 1차 자유계약선수(FA) 협상기간에서 대한항공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당시 구단의 사정상 계약 기간과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연맹의 발표에 따르면 김학민은 계약기간 3년에 연봉 3억원을 대한항공으로부터 받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팀의 우승을 위해 군 입대를 미루며 투지를 불태워온 김학민은 다음 시즌까지 선수로서 활동한 후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학민은 현재 대표팀에 소집돼 2012 월드리그 1주차 경기와 오는 6월 1~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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