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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미 FTA 공동委 워싱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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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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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다루는 최고 협의기구인 ‘한미 FTA공동위원회’가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3월 15일 FTA 발효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공동의장인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Ron Kirk) 무역대표(USTR)는 협정 이행 상황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공동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비공식 수석대표 회의 설치 등 공동위원회 의사규칙(Rules of Procedure)과 분쟁해결 모범절차규칙 채택 등 이행 협력 체제도 정비한다.

투자자 국가소송제(ISD)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열리는 서비스·투자위원회 등 FTA 상 여타 위원회와 작업반 개최 일정 등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박 본부장은 방미 기간 워싱턴국제무역협회(WITA)와 피터슨경제연구소가 각각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 한·미 FTA 발효의 의미 등을 강연하고 두 나라 기업인들과 별도로 만나 한·미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 존 브라이슨 상무장관, 맥스 보커스 상원 재무위원장, 데이브 캠프 하원 세입위원장, 디아나 태너 오쿤 국제무역위원회(USITC) 위원장, 멕 키니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사무총장 등과도 면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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