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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몽골 어린이 25명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한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몽골 어린이가 수술을 집도한 임청 흉부외과 교수(뒷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사업은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실시됐다.
사업단은 라파엘클리닉이 함께 몽골을 방문해 현지에서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를 선정했다.
초청 어린이는 수술과 보호자 체류, 통역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삼성생명과 국제로터리클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후원할 예정이다.
올해 초청된 몽골 어린이는 지난 달 16일부터 오는 29일 사이에 수술을 받는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각 10명, 보라매병원이 5명을 담당한다.
최정연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어려웠을 때 선진국의 도움을 받은 것처럼 이제는 우리의 발전된 의술을 더 어려운 국가를 위해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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