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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다오 기업, 홍콩~대륙 고속열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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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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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규모 한화 247조원에 달해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 청도)시 열차 제조업체인 난처쓰팡(南車四方)이 홍콩철도공사와 홍콩~대륙 간 시속 350km 고속열차 제작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난처쓰팡은 중국 대륙 열차 제조업체로서 최초로 홍콩에 고속열차를 공급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프로젝트 투자규모도 무려 13억6000만 위안(한화 247조원)에 달한다. 난처쓰팡은 국제 유수기업을 포함해 총 3개 중국 기업과의 입찰 경쟁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프로젝트에서 최종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난처쓰팡은 자체개발한 CRH380A 열차와 관련해 안정성, 경제성, 편의성 등 기술적 특징을 비롯해 열차 충격방지수준, 화재방지, 전자파 적합성 등 성능 개발에 대한 견적을 홍콩철도공사에 제공했다. 난처쓰팡은 향후 시속 350km 운행이 가능한 총 8칸짜리 고속열차를 설계해 홍콩철도공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앞선 2007년 7월 홍콩철도공사는 광저우(廣州)-선전(深圳)-홍콩 고속철도 구간을 기획해 2008년 4월부터 기초설계에 들어갔다. 고속열차는 2012년 3월 열차 입찰, 2013년 고속열차 양도, 2015년 시험운행 후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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