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LS네트웍스는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의 대표 경량화 제품 '쉐이프업스 리브(Shapeups Liv)'가 누적 판매량 10만 족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스케쳐스 측은 5월 초 8만족을 추가 재입고해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쉐이프업스 리브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일명 '황정음 운동화'로 불리며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특히 10~20대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작년(9월~12월)과 비교해 올해(1월~4월) 같은 판매 기간 동안 250%이상 가파른 판매율 증가를 보였다. 부족 물량을 국제 항공 등 긴급 운송 수단을 통해 공수할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폭발적인 고객 성원에 힘입어 2012년 '쉐이프업스 리브'의 목표 판매량을 250% 이상 늘렸다"며 "운동화와 매치하기 좋은 레깅스, 가방 등의 제품 판매도 함께 급성장하고 있어, 스케쳐스가 스포츠업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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