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 위한 한국생활요리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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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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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최향순, 이하 “센터”)는 오는 18일 센터내에서 결혼이주 다문화여성의 일과 가정생활을 돕기 위한 제3차 한국생활요리교실을 개강한다.
이번 요리교실에는 영유아 자녀가 있는 다문화여성 25명이 참석해 한국의 건강만점 영유아 이유식 만들기를 배운다.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체험교실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460명에 달하는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11월까지 총 8회(200명)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3∼4월에는 다문화여성 50명에게 한식 기본상 차리기, 간식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식자재 고르는 법, 식사 예절 등 한국인 주부로서 기본상식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최향순 소장은 “그동안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이 기관입장에서 기획 운영돼 다문화여성의 참여율 저조와 실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의 욕구를 감안한 다문화 친화적으로 운영해 기존 문제점을 개선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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