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버스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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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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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금 3.5%, 무사고 수당 4만원 인상 합의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서울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노조측이 제시한 파업 시한을 45분을 넘기며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18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은 철회됐고, 우려했던 15년만의 교통대란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18일 새벽 용산구 동자동 버스노조 사무실에서 협상을 벌여 기본급 3.5%, 무사고 수당 4만원 인상안에 합의했다.

박원순 시장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지난 17일부터 버스 파업 관련 비상수송 대책을 준비하는 한편 서울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 양측을 지속 설득해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이날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시내버스 7400여대가 정상 운행에 들어갔고 서울시가 수립한 비상수송 대책도 전면 해제됐다.

서울시가 파업 사태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 대책이 해제됨에 따라 시내버스는 18일 첫 차부터 정상 운행되고 서울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 서울시와 자치구·중앙정부 부처·공기업 및 대기업 출근시간이 정상화된다.

또한 자가용이나 택시로의 수요 분산을 위해 파업 기간 동안 해제하기로 했던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해 주신 운수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태 이후 시내버스 노사가 더욱 단합해 시민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최종 협상은 노조측이 애초 올해 임금을 지난해 대비 9.5% 인상할 것을 요구했고, 사측은 재정난을 들어 임금 동결로 맞서면서 결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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