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이날 성명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이탈할 위험성이 높아진 탓에 신용등급 내렸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지난 6일 그리스 총선에서 반(反) 긴축정책 성향의 정당들이 강세를 보인 점과 그리스가 새 정부 구성에 연달아 실패한 것도 반영됐다고 했다.
그리스는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해 내달 17일 2차 총선을 치른다.
앞서 지난 3월 피치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로 올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2일 그리스 신용등급을 ‘CCC’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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