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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우려 등으로 나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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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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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 우려 등으로 4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24% 빠진 5338.3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 밀린 3011.99,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18% 떨어진 6308.96로 각가 폐장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일부 은행에 유동성 공급을 잠정 중단했다. 그리스 증시는 3.41% 폭락한 536.49로 마감했다.

또 스페인의 방키아 은행의 부실 채권 규모가 크고, 예금 인출이 잇따랐다는 소식도 투자를 위축시켰다. 방키아 은행 주가는 14.08% 폭락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35 지수는 1.11% 하락했다.

이날 스위스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의 증시는 예수 승천일 휴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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