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넥센타이어 창녕 신공장을 방문했는데, 이 공장이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해 2018년 2100만본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단일 타이어 공장이 될 것"이라며 "기존 양산 및 중국 공장과 함께 공장별 역할 분담을 통해 총 생산 능력이 지난해 2510만본에서 2018년 6000만본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확대된 생산능력에 힘입어 해외 신차용타이어(OE) 공급업체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또한 한국타이어의 경우 2003년 미국 포드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주가가 급등한 선례가 있어 이 같은 이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넥센타이어의 향후 실적 전망이 밝고, 성장성이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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