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코리안 좀비' 정찬성(25, 코리안탑팀)이 23일 잠실구장 마운드에 선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전 시구자로 이종격투기 선수인 정찬성을 초청했다.
지난해 3월 27일 UFN 24에서 레오나르드 가르시아에 승리하며 성공적인 UFC 데뷔전을 정찬성은 지난 16일 열린 더스틴 포이리에(23, 미국)와의 경기에서 4라운드 1분 7초만에 다스초크로 꺾고 승리를 거두며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을 얻은 바 있다.
국내 격투기 선수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 것은 2008년 '스턴건' 김동현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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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찬성, CJ E&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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