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현중이 일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16일 김현중은 일본공연실황이 담긴 DVD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로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 앨범은 1만6000장이 팔렸으며, 오리콘DVD위클리 차트 1위도 차지했다.
해외 솔로 가수가 오리콘 DVD주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마이클 잭슨의 '마이클 잭슨 비젼'에 이어 두 번째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이 사실에 크게 놀란 상황이다. 한국 가수로는 김현중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한국가수가 세운 기록은 보아가 2003년 '8필름 앤드 모어'로 3위, 2011년 장근석이 '장근석 2011 아시아 투어 라스트 인 서울' DVD가 4위에 오른 것이 전부다.
김현중의 이번 '퍼스트 임팩트'는 블루레이디스크 버전도 오리콘 주간 랭킹에서 7000장을 판매했다. 해당 차트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김현중은 6월부터 중국 4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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