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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시원한 남토북수 물 좀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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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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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무더운 여름철 민원실을 찾는 고객들에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본격 생산하기 시작한 병입수돗물 “남토북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23일 맑은물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양질의 청정수원 임진강물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병입수돗물 남토북수를 군청 민원실 앞에 대형냉장고를 설치하고 1일 200병(500㎖) 이상의 음수를 비치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맑고 깨끗한 임진강물을 이용해 음용할 수 있는 명품 병입수돗물 남토북수 생산을 통해 청정지역 연천군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해 맑은물관리사업소에서 몇 년간의 연구를 거듭한 결과 병입수돗물 생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8월 브랜드명을 남토북수로 선정하고, 올해 2월 상표등록을 출원하였으며, 맑은물관리사업소 내에 1일 500㎖ 제품 최대 1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설치를 지난 달말 완료했다.

병입수돗물 남토북수는 군이 주최 또는 주관하는 공공행사와 비상급수가 필요한 곳에 우선 비매품으로 공급하게 되며, 향후 관련법이 개정되면 검토를 통해 시판할 계획이다.

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정수원 임진강물을 이용한 『병입수돗물 남토북수』생산․공급을 통해 군의 이미지제고 및 홍보가 기대된다”며, “ 병입수돗물 남토북수가 연천군의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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