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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베트남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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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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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발전용량 1200MW급

22일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앞줄 왼쪽)과 페트로 베트남 건설의 부 득 투완 대표이사(가운데), 소지쯔의 도시히코 키타 사장이 베트남 타이 빈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대림산업이 일본 쇼지츠(Sojitz)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트남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베트남 국영 석유ㆍ가스 회사인 페트로 베트남 그룹(PVN)의 베트남 하노이 본사에서 총 사업비 12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타이 빈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내 지분은 대림이 7억 1000만 달러, 소지쯔가 1억 2000만 달러, 발주처인 페트로 베트남이 3억 7000만 달러다.

이에 따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170km 떨어진 타이 빈 성에 45개월 동안 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총 발전용량 1200MW급)가 건설된다.

대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본설계를 포함, 상세설계와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보일러 및 주기기를 포함하는 파워 블록(Power Block) 공급, 시운전을 담당하게 된다.

소지쯔는 스팀터빈 공급, 페트로 베트남 그룹의 자회사인 페트로 베트남 건설(PVC)에서 시공을 각각 책임진다. 대림산업은 차별화 된 설계안을 제시해 발주처로부터 초기투자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최적의 설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은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발전 프로젝트는 최근 발전소 건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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