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양성평등.여성친화도시 시민 전문가 양성 교육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시민, 여성친화도시 협의체.서포터즈 등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10회에 걸쳐 ‘양성평등 시민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및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열정을 가진 시흥시민, 여성친화도시 협의체.서포터즈 회원들이 소통, 도시 공간, 시민 참여, 성별영향평가 등 성평등 정책, 강의 시연에 대한 교육을 받아 앞으로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을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지역 사회에 여성 참여, 성평등과 여성의 현실, 여성친화도시 이해(참여, 소통, 도시 공간), 성평등 정책(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 성인지 통계), 무장애(無障碍 베리어프리 Barrier Free) 건축물 이해, 평등한 시흥 만들기를 위한 강의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양성평등 시민 전문가 교육 수료자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 실시, 지역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모니터링, 시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등 성인지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여성.장애인.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수렴 의견 수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에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구성과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리더 과제발굴 워크숍, 시장 이하 관리직 공무원 양성평등 교육, 여성친화도시 공모 사업, 시흥시 성평등 기본 조례 제정 등 시민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한 제도적, 인적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지세한 정보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자율카페(http://cafe.daum.net/SiHeung-Womancity) 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