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팔당호 수질개선 사업 5개년 사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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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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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억원 투자 생태공원 조성… 사람과 자연이 함께 환경복원

신세계그룹은 23일 '실학생태동산'을 완공함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5년 동안 50억원으로 투입한 ‘팔당호 수질개선 사업’ 4단계를 모두 완성했다고 밝혔다. 개장 첫날 신세계그룹 임직원들과 실학생태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친환경 새집을 나무에 매달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그룹이 ‘수도권의 젖줄’ 팔당호 수질개선 사업을 끝마쳤다. 팔당호 주변 생태공원을 조성해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 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실학생태동산'을 완공함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5년 동안 50억원으로 투입한 ‘팔당호 수질개선 사업’ 4단계를 모두 완성했다고 밝혔다.

◆ 실학생태동산 완공… "팔당호 수질개선 사업 완성"

이날 신세계그룹은 경기도와 함께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유적지에 조성된 실학생태동산에서 4단계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구학서 신세계그룹 회장, 허인철 신세계그룹 사장이 참석했다.

신세계그룹은 작년 9월 다산 실학박물관 남쪽 호반에 약 3만5000㎡ 규모 실학생태동산 착공을 시작, 10개월 만에 완공시켰다. 신세계그룹은 실학생태동산에 22억원을 투입해 갈대 군락지, 수변 광장, 간이 선착장, 생태 탐방로, 팔당호 전망대 등 시설을 조성했다.

이 지역은 경기도가 진행한 4대강 사업 다산지구 개발이 함께 진행된 곳이다. 이번 실학생태동산 완공으로 다산 유적지 주변 16만7000㎡ 규모 호반이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룹 측은 다산 유적지라는 명소임에도 제대로 된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흙먼지, 쓰레기 등 상수원 오염이 가중되고 있어 생태동산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이 조성한 수질새선 사업지는 경안천 상류 ‘금학천 인공습지’, 중류 ‘목현천 청석바위 생태공원’, 하류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팔당호 ‘실학생태동산’ 등 경안천 전 지역에 이르게 됐다

◆ 구학서 회장 봉사활동 다녀오다 직접 지시

이번 사업은 구학서 회장이 지난 2007년 봉사활동을 다녀오다 우연히 경안천의 오염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참여를 지시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같은 해 6월 경기도와 팔당 상수원 공동 보호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약 5년 동안 5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경안천은 팔당호 총 수량의 1.6%에 불과하지만, 전체 오염도의 16%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신세계그룹이 사업에 참여한 이후 지난 2009년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 농도가 ℓ당 4.1㎎으로 3급수에 머물던 경안천은 작년 ℓ당 2.0㎎으로 2급수로 올랐다.

신세계그룹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방법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팔당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하면서 '출입금지' 푯말을 박는 대신,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생태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이 직접 환경이 복원되는 과정을 경험하면 환경 보호 의식이 자연스럽게 고취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고객들은 생태공원으로 초대해 환경 그림 그리기, 글짓기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최병용 기업윤리사무국 부사장은 “지난 5년 동안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개발한 사업지가 건강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조성한 실학 생태동산 역시 상수원 보호는 물론 생태 탐방 명소로 한강 8경 가운제 제1경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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