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한은행 태평로 본점에서 열린 '제3기 멘토링 장학생' 발대식에서 이동환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앞줄 가운데)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멘토링 장학생 프로그램은 생활 여건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들이 멘토가 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교 1학년 멘티들에게 학업지도와 진로상담을 해주는 장학사업이다.
단순히 장학금만 전달하는 일반적인 장학사업과 달리 선발된 멘토 장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학습 노하우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현재까지 2000여명에게 77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동환 신한금융 부사장은 “신한 멘토링 장학생들이 스스로 터득한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행복해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