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투언성은 베트남 최초의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서는 지역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사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추진 중이다.
이 때문에 인프라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투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산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 동안 축적한 프로젝트파이낸스 등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고,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현지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한철 산은 수석부행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아 자유무역협정(FTA)을 본격 추진하는 등 경제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4월 호치민 사무소 개소에 이어 이번 닝투언성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아시아 파이어니어 은행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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