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5포인트(1.20%) 내린 45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1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1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운송, 통신서비스 등이 2%대 밀렸다. 이어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제조, 섬유·의류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오락·문화와 비금속은 각각 2.38%, 0.34%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셀트리온이 3.70% 빠지며 약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도 3.33% 하락했으며 SK브로드밴드(-2.52%), 젬백스(-2.23%), 포스코 ICT(-2.02%), CJ E&M(-1.62%), 동서(-1.27%)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6.67%) 에스엠(2.93%) 안랩(1.1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294개 종목이 상승했고, 647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보합 종목은 5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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