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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박영빈 경남은행장이 창립기념사 연설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지난 22일 42번째 창립일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립 42주년 기념식은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본부 및 영업점 임직원, 지역 기업체 대표, 성적우수 장학생, 대학생 홍보대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청 공보관실 윤판기 씨의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은장학회 장학증서수여식,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우수 기업 감사패 전달식, 단체 표창식, KNB스타상 시상식, CS 우수부점 및 우수직원 시상식, 장기근속 직원 공로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경은장학회 수여식에서는 경남·울산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133명을 장학생으로 선정, 이 가운데 10명을 장학생 대표로 초청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경남·울산·부산지역 42명의 대학생들이 '제 1기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고 결의를 다졌으며, 한국소니전자㈜ 김세헌 대표이사와 인터지스㈜ 정표화 대표이사, 그리고 ㈜영진전기 최용인 회장을 대신해 최윤석 부장에게 우수 기업 감사패가 전달됐다.
단체 표창에서는 지난 1여 년간 방카슈랑스 연속판매 위업을 이어가고 있는 석동지점이 선정됐으며, KNB스타상 수상자에 용지로지점 이윤화 PB가 뽑혔다. 고객만족센터와 박아람 상담사는 각각 CS 우수부점 및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창립기념사를 통해 박영빈 은행장은 "경남은행의 무한한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지난 1년은 지나간 42년 가운데 가장 값진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행장은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와 국내 금융산업 재편에서 살아남아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 앞으로 과제"라며 "힘찬 비상을 위해 피를 토하는 고통도 인내하는 솔개정신을 통해 경남은행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그 동안 강조해 온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동반 성장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는 경남은행의 영원한 숙명이자 책무"라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은행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기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창립기념식 후 창원시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바리톤 김동규 초청 음악회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경남은행은 6월 5일에 양산(양산문화예술회관), 6월 20일과 7월 3일에는 각각 울산(울산문화예술회관)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이 음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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