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피파온라인3 출시 리스크가 있으나 동사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는 EA와 월별 계약 갱신을 통해 서비스가 지속될 것”이라며 “피파온라인3 출시까지 상당한 기간이 예상되며, EA코리아에서 피파온라인2가 주요한 캐시카우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따라서 피파온라인2 매출 공백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하반기 위닝일레븐 및 내년 피파온라인3 출시 이후 경쟁강도가 커지면서 피파온라인2 매출은 점차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온라인 게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재계약시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의 협상력이 가장 클 것”이라며 “동사도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일정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 사이에서 협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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