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기대감 이어지며 24만원 '회복중'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엔씨소프트가 주가 24만원을 회복하고 있다.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됐다.

24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2.98%) 오른 24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강세가 3거래일째 지속되면서 지난 21일 21만원선까지 추락했던 주가가 다시금 24만원까지 회복중이다.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CS증권 등의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강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기대감 덕분이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블레이드&소울의 공개 테스트를 다음달 2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3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헤비유저와 라이트 유저간의 레벨차 확대와 컨텐츠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했던 활력시스템을 공개테스트부터는 완전히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박대업 동부증권 연구원은 "코리안 클릭 기준으로 지난 14일부터~20일까지 엔씨소프트의 서브도메인 트래픽 주간 순방문자수(UV)는 블레이드앤소울 18만3910명, 아이온 16만7214명, 리니지 8만7247명, 리니지2 5만7293명으로, 블레이드&소울 상용화시 현재 방문자수 수준으로도 올해 블레이드&소울의 매출 추정치인 108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동안 우려였던 활력시스템을 폐지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B&S) 오픈베타테스트(OBT) 일정이 공개됐다“면서 ”활력시스템 폐지를 결정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디아블로3 트래픽 잠식 우려가 있으나 콘텐츠 소진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디아블로3의 게임 트래픽은 점차 하향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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