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새만금 캠핑 페스티벌 개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새만금 방조제 일대 오토캠핑장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아름다운 서해 낙조와 함께 새만금에서 캠핑’이라는 주제로 한국농어촌공사와 군산청년회의소가 여는 이번 페스티벌은 각종 공연과 불꽃 퍼레이드, 가족 낚시체험행사 등 캠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는 세계 최장(33.9km로)의 방조제로 서해 바다와 내부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볼 수 있어 캠핑마니아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행사를 위해 캠핑 차량 또는 텐트 1000동 가량을 설치할 수 있는 부지가 마련되며, 군산JC 사무국(063-445-315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정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새만금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만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새만금 방조제를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