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외부인의 출입이 빈번한 관내 군부대에 양주시 홍보관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홍보관에는 양주시 종합안내도 및 관광명소를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되고 LED TV를 설치해 홍보동영상을 방영하는 등 면회를 온 가족들이 양주시의 문화재와 명소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관광지도와 홍보책자 등을 항상 비치해 방문객들이 양주시의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양주시 홍보관이 설치된 곳은 은현면에 위치한 국군양주병원을 비롯해 남면에 위치한 25사단 신병교육대, 광적면에 위치한 26사단 신병교육대 이렇게 세 곳이며 65사단에도 홍보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군양주병원에는 인근부대 소재의 장병 등 일일외진환자가 일평균 640여명, 일일입원환자 약 380명, 면회객 50~60명이 방문하는 등 연간 약 4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25사단 신병교육대와 26사단 신병교육대에는 신병교육수료생 및 면회객 등 월 4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연간 약 4만 8천명이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에 조성된 양주시 홍보관을 통해 연간 총 45만 명을 대상으로 양주시를 널리 알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군부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면회객들이 찾아오고 있는데 사전에 이동홍보관을 운영해 본 결과 이들은 대부분 주변관광지 등을 둘러보길 원하고 있어 양주시 홍보관을 통해 우리 양주시의 문화ㆍ관광지, 특산물 등을 적극 홍보하고 양주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공보담당관실는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이동식 홍보관을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시 단위 행사 및 읍ㆍ면ㆍ동 지역의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이동식 홍보관에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양주시의 비전과 ‘교육도시, 기업도시, 문화ㆍ복지도시’라는 양주시의 전략목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각종 홍보물이 설치했다.
홍보기획팀 직원이 상주해 양주시의 역사 및 유ㆍ무형문화재에 대한 소개와 관광지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양주시의 시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시와 시민 간 소통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