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뷔페 등 대형음식점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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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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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구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내 뷔페 및 대형음식점 7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난 4월 13일부터 5월18일까지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낮 기온이 연평균 기온보다 웃돌면서 한 여름철과 비슷한 수준으로 그 어느때 보다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이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성이 많기 때문에 실시한 점검이다.

이번 점검은 주말.휴일에만 운영하는 비 상설 뷔페와 출장뷔페 및 대형음식점에서의 무허가, 표시기준 위반, 유통기한경과 등 위해식품 사용여부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조리장 내의 위생상태 불량' 경미하게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일부업소를 적발하여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초밥, 육회 등의 조리식품 20건을 수거하여 대장균 및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전부 안전성 적합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뷔페 및 대형음식점은 식중독 발생 시에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기온이 올라가는 요즘 영업자 및 조리종사자들에게 식품의 취급에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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